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권오기, 이하 재단)과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29일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학습자를 지원하기 위한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타슈켄트 세종학당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와 허선행 타슈켄트 세종학당장이 참석했다.
이번 도서 전달식은 재단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도서 제공과 항공 운송을 맡아 이뤄졌다. 지원된 도서는 세종한국어 교재와 한국문화 관련 서적 총 800여 권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을 알리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작년 동남아시아에 이어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교재 배송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보다 많은 지역에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과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각국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일에 상호 협력하고자 2017년 업무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미국 내 세종학당에 도서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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