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이 자차인 크라이슬러 닷지를 음주 상태로 몰다가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배우 2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황민은 27일 밤 늦은 시간 술을 마신 뒤 크라이슬러 닷지 운전대를 잡았다. 무법 상태로 도로를 질주하던 차량은 길가에 세워져있던 25t 화물 트럭으로 돌진했다.
술에 취해 속도를 미처 줄이지 못한 채 트럭을 받은 크라이슬러 닷지 차량의 우측은 완전히 산산조각 났다. 이에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배우 2명이 그대로 사망했다.
특히 황민은 축구를 관람하고 한국이 승리한 기쁨에 젖어 그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달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괜찮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무심코 한 행동으로 무고한 배우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 소식에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황민의 아내 박씨 역시 충격에 휩싸여 말을 쉽사리 잇지 못한 채 슬픔에 잠겨있으며, 황민 또한 의식이 깨어날 때마다 자해를 시도할 정도로 괴로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