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대표이사 최영호)는 2018년 상반기 실적을 24일 공시했다.
상반기(누적) 별도기준 매출액은 216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1억 원을 기록,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220억 원, 영업손실 21억 원, 당기순손실 19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말라리아 진단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04%(달러기준 117%↑) 증가 하였고, 영업이익 또한 312% 증가(달러 기준 326%↑)하였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93% 증가(달러 기준 105%↑)하였고, 영업 손실폭은 41%(달러기준 37%) 감소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작년 연간 실적의 80%에 달한다.”고 전하며,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된 말라리아 RDT의 입찰시장이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졌으며, 기존 판매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국가로 판매지역을 확대해 나간 것이 매출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하였다.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 진단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장 및 신제품 생산을 위해 경상북도 고령에 RDT 전문 공장을 신축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 RDT 공장은 한국 또는 중국에서 수입해 오는 원자재 및 아시아향 완제품 납품의 리딩타임 축소와 운송비 절감으로 공공 진단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세스바이오는 하반기로 갈수록 신제품 매출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 웰스바이오의 독감진단키트는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당사는 HIV RDT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WHO의 사전적격심사 진행, G6PD 바이오센서의 신생아 스크리닝 정책 참여, 분자진단 제품의 중남미 시장으로의 진출에 총력을 다하며 시장 다변화, 제품 다변화를 통한 제 2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 체외진단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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