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하와이 지역을 휩쓴 허리케인 '레인'이 열대성폭풍으로 약화됐다.
25일(현지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하와이에 찾아온 역대급 허리케인이 열대성폭풍으로 약화돼 근방 바다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열대성폭풍으로 약화됐으나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방심하긴 이르다"며 우려를 덧붙였다.
지난해 플로리다 주를 휩쓸었던 허리케인 '어마'에 이어 또 다시 일어난 자연재해.
발생 초기 매우 강한 규모를 유지하며 이동 중이었던 이번 허리케인은 하와이 주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1000mm 안팎으로 퍼붓는 비에 주요 도로들이 끊기고 산에서는 흙들이 쏟아졌다.
이에 더해 주변 가옥들이 무너질 정도의 돌풍이 불어 시설물들이 훼손됐다.
이후 허리케인은 열대성폭풍으로 약화돼 잠잠해졌으나 당국은 비상체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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