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에서도 발병된 것으로 보여 세간의 근심이 더해지고 있다.
검역당국에 따르면 이달 중순 중국을 방문했던 여행객들의 소지품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공품이 총 두 차례 적발됐다고 전했다.
앞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구제역보다 치명적으로 특별한 백신 없이 무조건 폐사에 이르게 되는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심지어 중국에서는 이달 초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된 후 채 한 달이 되지 않아 2천여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까지 전염돼 공포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현재까지 인간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으나 육류인 만큼 충분히 열을 가하는 조리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인자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확정될 경우 살처분 정책이 수행될 것으로 예상돼 양돈농가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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