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태풍 솔릭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1호 태풍 제비에도 신경이 쏠리고 있다.
24일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태풍 솔릭 영향권에 접어들었지만 육상에 당도하면서 힘이 약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상청은 "그러나 태풍 솔릭 피해 정도는 수도권 지역엔 덜하지만, 산간과 해안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최대 400mm의 비가 쏟아지겠다"고 전망했다.
현재 태풍 솔릭은 수도권을 지나 충북 지역 이후 강원도 근방으로 이동할 예정으로 보인다.
특히 태풍 솔릭으로 인해 강원 산간, 근방 해안 지역에는 지형효과로 초속 40m/s의 돌풍과 200~400mm의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
또한 제주도를 휩쓸었던 태풍 솔릭은 야자수가 뽑힐 정도의 돌풍과 폭우가 쏟아내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21호 태풍 제비가 대만 앞바다에서 발생, 이어 21호 태풍 제비의 예상 진로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외 전문가에 따르면 약진 중인 21호 태풍 제비가 중국 쪽으로 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이튿날 일본 서해안으로 이동, 국내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지만 돌풍과 폭우 피해를 단단히 대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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