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한국 대표팀의 수문장 조현우가 이란과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23일 펼쳐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 경기에서 이란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 조현우가 후반에 부상을 입었다.
이날 주전으로 나서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치고 후반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조현우는 공을 잡고자 뛰어올랐다가 땅을 밟은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조현우는 그라운드를 벗어났고 장갑을 이어받은 송범근이 실점없이 남은 시간을 마무리해 대표팀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의 승리에도 축구 팬들은 조현우의 부상에 기쁨을 만끽하지 못하고 걱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조현우가 양쪽 무릎 수술을 받은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조현우는 지난 2014년에 무릎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양쪽 무릎이 모두 상태가 나빴기에 수술대에 오른 바 있다.
이처럼 수술 전적이 있는 조현우가 이번 경기에서 당한 무릎 부상을 완치하고 아시안게임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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