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뚱땡이' 사건, 19살 수강생에 가한 모욕 '경악'…"회원님 쏘리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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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뚱땡이' 사건, 19살 수강생에 가한 모욕 '경악'…"회원님 쏘리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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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테스 뚱땡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타운

[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한 필라테스 강사가 자신의 회원에게 '뚱땡이'라고 모욕을 안긴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울 소재의 한 필라테스 학원의 수강생이 강사로부터 '뚱땡이'라는 호칭을 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시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수강생이 공개한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에 따르면 해당 필라테스 강사는 강습 시간을 옮겨달라는 요청에 다른 강사의 연락처를 알려줬다.

그러나 이어 해당 필라테스 강사는 메신저 전송 실수로 "뚱땡이가 수업을 앞당길 수 있냐고 물어봤다"고 회원에게 덧붙여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해당 강사는 "쏘리쏘리"라며 "한참 어린 학생이라 귀여워서 그랬다"고 진정성 없는 사과를 건네 더욱 공분을 샀다.

이를 본 수강생은 해당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고 이는 빠른 속도로 유포되며 많은 이들을 분노케 했다.

심지어 해당 수강생은 19살의 고등학생으로 밝혀졌고 이에 쏟아지는 비난 끝에 해당 필라테스 학원은 폐업을 결정지으며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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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잘났다 윗분댓글 2018-08-23 20:03:46
고객을 개돼지로 아는게 정상인건가? 그럼 일반 음식점에서 그런식으로 불러본다고 해봐라 얼마나 기분나쁜지(네 뚱땡이 , 못생긴놈 xxxx원입니다.) 본인 실명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같은 한씨로서 부끄럽다 이 새ㅌ야

한상기 2018-08-23 19:52:35
뚱땡이를 뚱땡이라 부르지 뭐라부를까? 살 많이 뺏다며? 그럼된거지 무슨 자격지심으로 보복이 너무심하네..
그걸또 분개해서 기사화시키는 기래기도 쯧쯧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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