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복합 문화예술 프로젝트 ‘청춘문화공간페스티벌(이하 청문공페)’이 작가 정운식, 뮤지션 홍이삭과 함께 오는 8월 30일부터 북촌한옥마을 한옥 게스트하우스 ‘서울삼촌’에서 진행된다.
2015년 시작된 ‘청문공페’는 ‘예술의 일상화’를 목표로 평범한 일상 속 행복을 더하는 예술공유 프로젝트다.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관객들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아티스트와 관객의 심리적, 물리적 거리를 줄이고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 역시 청문공페만의 특징이다.
이번 18회 청문공페에는 조형미술가 정운식과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진행 기간 동안 고즈넉한 한옥 게스트하우스 곳곳에 정운식 작가의 미술품이 전시되며, 아티스트 렉처 ‘정운식 작가의 작업노트’ 시간을 통해 관객과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페스티벌 개최 3일째를 맞는 9월 1일 저녁에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의 라이브 콘서트 ‘가을밤의 연주회’가 진행된다.
한옥 갤러리의 경우 행사 기간 동안 별도의 티켓팅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아티스트 렉쳐와 라이브 콘서트는 프로젝트 운영과 작가의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다음 스토리펀딩’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펀딩은 8천 대부터 27만원 대까지 총 6개의 유형으로 구성됐다. 펀딩 금액에 따라 굿즈 또는 작품 & 페스티벌 티켓, 아티스트 콜라보 앨범 등을 리워드(선착순)로 받을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배국진 대표는 “청문공페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과 아티스트가 입장의 경계 없이 한데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청문공페를 통해 ‘바라보는’ 예술이 아니라 ’함께 하는’ 예술을 즐기고, 아티스트와의 깊은 유대를 통해 보다 가까이에서 예술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문공페는 오는 9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18 공유서울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제 19회를 진행한다. 이어 10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스튜디오 별채에서 ‘2018 더라이프아트페어’와 함께 제 20회 청문공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문의는 청문공페 인스타그램 및 이메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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