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꿈인 “한에스더”
태권도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꿈인 “한에스더”
  • 송인웅 대기자
  • 승인 2018.08.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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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제주,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폐회”

▲ 임원과 선수, 심판, 봉사자들이 함께 ⓒ뉴스타운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태권도경기가 홍성 광천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8일 오전10시경 개최됐다. 이날 시민인권연맹과 32사단 장병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오노균 동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은 “올림픽에 준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올림픽인 스페셜올림픽이 탄생한지는 50년이 됐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는 15년이 됐다”며 “국기로 태권도가 지정된 이후 스페셜올림픽역사에 처음으로 시범종목으로 태권도가 채택돼 경기하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고 개회사에서 인사했다.

이어서 오회장은 “태권도는 품새와 겨루기로 나뉘는 데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는 품새만으로 경기를 치룬다”며 “스페셜올림픽에 합당한 종목으로 판단돼 경기종목으로 넣었다”고 강조했다.

▲ 천무극 시범 ⓒ뉴스타운
▲ 베트남 선수단 시범 ⓒ뉴스타운
▲ 대회 시작 ⓒ뉴스타운

경기시작 전 전통무예인 천무극(天武極)원장인 남민우 전수자의 시범이 있었다. 천무극은 실전무예로 동작하나하나가 “이순신장군의 학인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또 이창선공주시의회부의장이 이끌고 온 베트남 경찰관으로 구성된 베트남선수단의 겨루기 시범이 있었다.

▲ 한에스더 경기장면 ⓒ뉴스타운

오늘 경기는 동산초등학교. 통영중학교. 부흥고등학교. 전곡 고등학교. 한국나세렛대학교 등 전국의 초중교대학교에서 8개 팀이 참여 태권도“품새”대결로 펼쳐졌다. 특이한 것은 경기 진행과 우열을 가리는 방법이다. 스페셜올림픽은 평등을 우선이다. 따라서 사전에 비슷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로 팀을 구문해 경기한다. 그리고 “얼마나 팀의 능력과 비슷하게 경기했나?”와 “어울림”으로 평가한다. 일반 경기에서의 최고를 우승으로 치지 않는 독특한 경기평가를 한다.

▲ 한에스더 ⓒ뉴스타운

오늘 만난 전곡고등학교 한에스더 선수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Q. 본인소개 해주세요.

“저는 경기도 특수학교인 전곡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한에스더’로 17세입니다.”

Q. 태권도를 한지는 얼마나 되었고 태권도가 어떤가요?

“7년됐고요 아직은 1급이 못되었습니다. 태권도하는 게 아주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Q. 꿈이 무엇이지요?

“태권도 선수가 돼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입니다.”

▲ 태권도대회 시상 ⓒ뉴스타운

태권도를 수련한지 7년으로 단(段)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태권도가 즐겁고 재미있다는 한에스더! 그의 꿈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란다.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오늘 오후3시반 경 폐막되었다. 내년에는 제주에서 열린다.

▲ 고흥길 대회장 환송사 ⓒ뉴스타운

한편 올림픽은 3대올림픽으로 나뉘는데 정상인들이 겨루는 올림픽과 장애인들이 겨루는 패럴림픽 그리고 발달장애인들의 겨루는 스페셜올림픽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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