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이세연 기자] 축구선수 황희찬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황희찬은 17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하루팟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한국 vs 말레이시아 전에 참석했다.
이날 황희찬은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1-2로 패배하자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황희찬은 상대팀과 악수하는 자리에도 혼자 불참하는 등 돌발행동을 보여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유별난 행동을 보여 비난을 사고 있는 황희찬은 앞서 토니 그란데 코치에게 "성깔 있는 선수"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토니 그란데는 지난 6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성깔 있는 선수다"고 표현한 바 있다.
당시 토니 그란데는 "황희찬은 한국 선수들 중에 가장 유럽과 남미 선수에 가까운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은 성깔이 있고, 터프한 편이다"면서 "경기장 내에서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 줄 안다"고 평가했다.
황희찬이 경기 도중 뽐냈어야 할 성격을 패배 후 드러내는 모습에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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