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0일 서울청담씨티칼리지가 50여 명의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를 대상으로 무료 취업컨설팅을 개최한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서울청담씨티칼리지는 병원 취업준비생, 경단녀 등을 대상으로 무료 취업설명회를 진행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재취업 방법, 간호조무사의 전망을 현직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전문 의료 인력들이 직접 강연하며 경단녀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씨티칼리지 관계자는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그에 맞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 역시 고령화시대에 맞은 의료 환경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실제 근무 가능한 인력조차 부족한 상황이다. 외국의 준간호사 제도 LVN제도를 한국식으로 변형한 전문적인 간호조무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사회로 요양병원과 같은 노인대상 병원이 많이 설립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병원들은 간호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으며, 구인활동에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경단녀들의 재취업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의료업계 관계자는 “일부 병원 및 병동에서만 진행되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병원, 환자, 가족의 만족도로 점차 빠른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비전문이고 고비용의 간병인, 가족이 아닌 전문적이고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문 인력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 일부 시행중인 제도임에도 환자와 병원의 만족도가 높아 다수 병원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씨티칼리지는 이번 무료 취업컨설팅은 취업을 준비하는 경단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단녀 재취업을 돕고 나아가 의료인력 부족사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10월 20일 간호조무사의 미래, 취업가능성 등 정보제공을 위한 취업설명회를 무료로 진행한다. 신청은 씨티칼리지 홈페이지 혹은 유선접수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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