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부계면이 지난 8월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부계면은 시골마을이라 구매가 힘든 점을 이유로 국경일마다 태극기 게양 홍보 효과가 낮아 국기 게양률이 낮았다. 이에 부계면은 2018년 주요역점사업으로 국가상징 선양사업을 추진해 면 청사 내 국기게양대 야간조명시설 설치와 국기 판매함 활성화, 도로변 유휴지 내 군집기 설치 등을 통해 국경일 태극기 게양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부계면 동산1리 이장은 “지난 해 마을기금으로 가정용 태극기를 공동구매하여 각 가정에 배부하였다. 우리 마을을 태극기 마을로 지정해서 국경일만큼은 한 집도 빠짐없이 태극기가 휘날리는 마을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부계면장은 “우리 어린 시절에는 집집마다 마당에 무궁화가 있었고 학교에선 태극기 그리기를 하여 국가상징 선양에 도움이 되었었다. 그러나 요즘은 그런 문화가 많이 소홀해 졌다. 그래서 앞으로 군위군 전입자들에게 종량제봉투 대신 가정용 국기세트를 지급하는 등의 새로운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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