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부가 가공품 꿈꾸며 ‘농산물제조 특허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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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부가 가공품 꿈꾸며 ‘농산물제조 특허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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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다각화, 일자리 창출, 관광체험 연계한 6차산업화 기대

▲ 경북도, 고부가 가공품 꿈꾸며 ‘농산물제조 특허기술 이전 ⓒ뉴스타운

경북도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16일 ‘산딸기 발효주의 제조 방법 및 이에 따라 제조된 전통주’와 ‘청고추를 재료로 이용한 떡볶이용 떡 제조’특허기술을 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포항, 김해 등이 주산지인 산딸기는 포항에서만 연간 생산량 612톤 농가소득 100억여 원을 올리고 있고, 출하시기에 맞춰 축제도 개최하는 경북의 주요 특화작물이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산딸기를 첨가한 전통주를 개발하고 기호도 평가 등 문제점 보완과정을 거쳐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은 산딸기 전통주를 개발해 지난 7월 특허를 등록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산딸기 전통주는 우리나라 전통 제조방식으로 빚어 산딸기 특유의 색과 향이 나며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이 나며 붉은빛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청고추를 이용한 가레떡 제조기술’은 떡에 고추를 첨가해 떡 자체가 매운맛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기술로 기존의 떡볶이가 양념을 통해 매운 맛을 내도록 하는 것에 차이점을 둔다. 또한 청고추를 이용한 가레떡으로 조리를 하면 양념의 양을 최소화하거나 색다른 형태의 떡볶이를 만들 수 있으며 첨가하는 고추의 양과 품종에 따라 매운맛 정도도 조절할 수 있으며 최근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인 샐러드에 첨가하면 영양적인 균형도 잡을 수 있을 뿐더러 떡의 색상도 초록색을 띄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 될 수 있다.

기술은 영천시 소재 농업법인회사인 ㈜시루와 방아와 포항시에 소재한 전통주 제조업체인 청슬전통도가에 이전하여 두 업체는 특허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전받는 업체는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제조 및 판매를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에 큰 역할을 하는 업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부가가치 높은 가공품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다각화하고 이번 이전이 농가소득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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