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제노바에 비상사태 선포, 다리 붕괴 생존자 증언 "몸이 붕 뜨더니…기억 안 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탈리아 제노바에 비상사태 선포, 다리 붕괴 생존자 증언 "몸이 붕 뜨더니…기억 안 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탈리아 비상사태 선포

▲ 이탈리아 제노바에 비상사태 선포 (사진: KBS) ⓒ뉴스타운

고속도로 다리 붕괴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 제노바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주세페 콘테 총리는 고속도로 다리 붕괴 참사가 발생한 제노바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날 콘테 총리는 "제노바의 모란디 다리 붕괴로 인해 12개월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라며 예산을 긴급 편성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발생한 이탈리아 제노바 다리 붕괴 참사로 인해 최소 39명의 사망자가 발생,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해당 다리가 사고 발생 전부터 결함이 계속되며 붕괴 조짐이 있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분노를 표하는 국민들도 적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붕괴 사고 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몸이 붕 뜨면서 10미터 정도 날아가 벽에 부딪혔는데 그게 다다. 그리곤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적이다"라는 취재진의 말에 "그런 것 같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말이 안 나온다"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수십의 사상자를 낳은 해당 사고에 이탈리아의 비상사태 선포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