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심진주 기자] 논란의 '황의조'가 해트트릭 달성으로 축구 팬들의 입을 틀어막았다.
오늘(15일) 진행된 '2018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과 맞붙은 한국은 돌격 황의조를 앞세워, 전반전에만 5골을 잇따라 터트렸다.
특히 황의조는 전반 경기에서만 3골을 달성, 해트트릭으로 보던 이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축구 팬들이 황의조의 활약에 더욱 놀란 이유는 지난달 와일드카드로 차출된 황의조가 인맥 논란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
당시 황의조를 뽑은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는 발전 가능성이 뛰어나고 현재 최고의 몸상태를 지녔다"라며 해명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 무대서 절정의 골 감각으로 활약했던 황의조 역시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좋게 봐줄 것 같다. 골을 많이 넣고 싶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황의조는 계속된 논란에도 꿋꿋하게 해명했고, 자신이 내뱉은 말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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