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한의계 구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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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한의계 구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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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문제점 안고도 연일 수지침 죽이기에 안달

한심하다 못해 충격적인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위생실태가 멀쩡한 사람들도 환자로 만들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병 고치려고 병원 갔다가 되레 병을 얻어 왔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적 받을 사항이다.

MBC 'PD수첩'이 내시경 등 감염관리 위생실태를 고발한데 이어, 8일 '병원의 위험한 비밀' 2부에서 세균 감염과 주사 감염 등 병원 내 감염의 실태를 보도했다.

지난 몇 년 동안 한의학의 세계화-국제화를 주창하고 있는 한의계의 전근대적 감염관리 위생실태는 매우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한의원등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곧바로 양방치료를 받아야 하며,이런 원인이 결국 한방의료의 질적 저하를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의계는 양방의료에서 못고치는 병을 치료할 수 있다며 그 단서로 양방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한방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PD 수첩팀의 한의원 위생실태에 대한 지적을 지켜본 많은 국민들은 한의학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고 토로하고 있다.

PD 수첩팀이 전국의 한의원을 순회하며 위생 실태를 점검한 결과, 가운을 입지 않거나 손을 씻지 않는 것은 기본이며, 일부 한의원에서는 침을 침대 위에 꽂아놓거나 심지어는 환자의 옷 위에 그대로 침을 놓는 위험천만한 진료행위들이 목격됐다.

또한 진료 후 피묻은 부항컵을 물에 씻거나 알콜솜으로 몇 번 닦고 마는 한의원이 적지 않아 감염의 위험성이 그대로 노출돼 있음이 입증됐다.

사혈요법은 사혈 침과 부항을 이용해 몸에 있는 죽은 피를 빼내기 때문에 침관과 부항에는 항상 피가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감염의 우려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침관과 부항등의 기구는 철저하게 소독해야 하지만 기구를 소독하는 한의원은 거의 볼 수 없었다는 것이 PD 수첩팀의 결론이다.

사실 한의원에서 특정부위에 침을 놓을 때 옷을 입은채로 자침하는 것은 많이 볼 수 있으며, 이렇게 침을 놓는 한의사들이 대단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양 호도되기도 한다.

의식 있는 국민들은 "이러고도 대한민국의 정통 한의학을 부르짖을 수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기까지 하다"며 "소양교육을 하던지 아니면 보수교육 때 이런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촉구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실례로 현재 한의계가 터부시 하고 있는 수지침의 한 사례를 들어보고자 한다. 이는 작은 것에서도 진실된 것은 배워야 한다는 교훈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수지침의 경우는 대부분 스스로가 자신의 손바닥에 침을 놓기 때문에 손을 씻는것은 필수적이며 한번 자침한 침은 바로 폐기한다.

뿐만아니다. 사혈침의 경우는 피부와 맞닿는 부분에 아무리 세심한 주의를 기우려도 혈흔 등이 남는다는 것 때문에 이 또한 끝 부분을 교체할 수 있는 일회용 캡을 오래전에 개발 보급하고 있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부항기의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려수지침학회는 수년동안의 투자와 연구를 통해 일회용 부항단지 보조캡을 개발하기까지 했다.

이는 현재의 시스템 하에서는 소독을 해도 위생의 완벽성을 기하 수 없다는 것에 착안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부항단지 보조캡을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수지침학회는 이미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생산된 기구들은 특허를 받았으며 그 결과는 수지침학회가 얼마나 감염 및 위생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한방에서 고착화 되고 있는 각종 감염 문제점을 일찌감치 해결해오고 있는 수지침학회를 향해 한의계는 오히려 수지침죽이기에 안달이다.

그동안 수지침무료봉사 활동을 저지해오던 한의계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이 수지침무료봉사활동은 적법하다고 판결하자 이번에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 수지침죽이기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전신 경혈을 앞세워 온 한의계는 수지침의 효과를 폄하하기위한 일환으로 최근에는 방송(KBS무엇이든 물어보세요)등에서까지 손지압을 부각시키고 있다.

전신경혈을 주창하고 있는 한의계가 방송 등에서 손지압까지 들고 나온 것은 손지압의 우수성보다는 수지침 대응방법의 일한으로 수지침죽이기를 시작한 것이라고 수지침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수지침학회 관계자는 "수지침은 수십년의 연구와 임상을 통해 가장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상응도를 찾아내 그기에 자침하는 것으로 전래침술에서도 수지침요법은 없다"며 "현재 한의계가 강조하고 있는 손지압 등은 효과도 미미할 뿐만아니라 수지침을 죽이기위한 억제책의 일환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약 부작용, 한약효과, 한방의료기관 감염실태 등의 현실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같은 문제점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수지침학회를 죽이려하는 것은 그만큼 한의학이 퇴보 되 있음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수지침학회는 한의계가 지속적으로 수지침죽이기를 강행한다면 그동안 준비한 2차, 3차 한약 부작용 및 한약효과 등에 대한 연구결과는 물론 또 다른 문제점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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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혈 2006-08-13 03:48:01
현대의학에서 어려운 숙제 중의 하나가
실핏줄 속에 쌓여 피흐름을 방해하는
찌꺼기 같은 [어혈]을 제대로 제거하는 일이다

[부황]은 이들 실핏줄속의 어혈을 제거하는
매우 바람직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두번의 부황뜨기를 통해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갖가지 실핏줄속에
겹겹히 쌓여있는 찌꺼기 어혈을
모두 제거하기가 쉽지 않은 듯하다

이에 동일한 신체부위에서
일정한 기간 반복적으로 부황을 뜸으로써
묵은 어혈을 제거하는 [사혈 방식]이 개발되어
암암리에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전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사혈은 [심천사혈] 이라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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