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 1군 데뷔한 이강인이 첫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12일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 데뷔와 동시에 첫 경기에서 골을 기록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후반 골 득점으로 3-0 대승을 거두었다.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출전 9분 만에 발렌시아 선수 후벤 베주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발렌시아 1군 데뷔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한 이강인의 활약에 팬들은 호평과 함께 아쉬움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이번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서 그의 이름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10대 축구선수 유망주로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강인의 엔트리 제외 논란이 불거지자 김학범 감독은 "툴롱컵이 끝나고 선수를 체크 하려고 했다"며 지난달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시 김 감독은 "훈련 명단에 포함해 구단에 공문을 발송했지만 유소년 정책상 보낼 수 없다고 했다"면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간접 비교만으로는 부담이 큰 대회에 넣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한편 발렌시아 1군 데뷔 9분 만에 첫 골을 넣어 1득점을 기록한 이강인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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