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심진주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인제대교 미스터리가 소름끼치는 정황을 알렸다.
1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인제대교 부근서 추락해 사망한 여대생이 알몸으로 발견된 것과 폭행 흔적이 있는 것을 토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오랜 시간 미궁에 빠졌던 인제대교 미스터리 사망사건 목격자가 등장, 최면 수사를 통해 당시 목격한 상황의 구체적인 목격담을 들을 수 있었다.
목격자는 "반대편 차선에 하얀색 마티즈, 노란색 견인차가 서 있었다. 근처에서 키가 큰 남성이 머리카락이 붙어 있는 마네킹을 다리 밖으로 던졌다"라고 진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갑자기 출발한 견인차가 내 옆으로 붙더니, 거칠게 유턴한 뒤 나를 따라붙었다"라고 덧붙였으나 견인차의 번호판은 기억해내지 못해 아쉬움을 전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목격자의 말대로,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한 견인차 기사는 인제대교 사망사건 발생 한 달 후 "마티즈를 목격했다"라고 제보한 바 있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찾아간 견인차 업체에서는 그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고, 아무도 목격하지 못한 인제대교 미스터리 사건의 유일한 제보자였던 그의 정체 또한 미궁 속으로 빠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일부 시청자들은 "사건 당시 범인이 직접 제보한 것이 아니냐", "마티즈 운전자와 공범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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