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과 함께 즐거운 휴가철이 다가왔다. 무더운 여름을 달랠 시원한 여행 웹드라마 한 편이 공개된다.

여행 웹콘텐츠 전문 미디어기업 렛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여행지 소재의 시리즈형 에피소드 웹드라마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2'를 10일 전격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TV와 페이스북, 유튜브(렛필름 채널)를 통해 첫 방송 예정인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2’(제작 박규진, 기획 이희대, 연출 김상윤, 극본 김효진, 제작사 렛스튜디오)는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의 사랑을 소재로 제작되는 8부작 크로스 미디어 드라마로 10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로케이션. 시즌1 여행지인 춘천에 이어 시즌2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행락지인 강릉에서 일어나는 여행 로맨스를 다룬다. 지속적으로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렛스튜디오 측은 다수의 여행 웹콘텐츠를 제작해오며 축적된 젊은 주시청층의 니즈를 캐스팅과 로케이션, 음악 등에 십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시즌1에 출연한 배우 김준경, 서정희가 다시 호흡을 맞췄으며, 신인배우 김하림과 김영국이 새로 합류하여 등장한다.

드라마 OST와 음악에는 중국판 프로듀스101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심진영, 팬텀싱어 시즌1 출연자 오세웅, 싱어송라이터HARU 등 신예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렛스튜디오 관계자는 "국내 최초 주요 여행지를 소개하는 드라마 시리즈를 지속 제작 중"이라며, "여행 로맨스 드라마라는 장르의 특성에 맞게 주인공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여행지의 매력을 드러냄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성과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 미디어스타트업을 표방하고 있는 젊은 기업 렛스튜디오는 2017년 중소기업청과 서울시의 청년창업 프로그램인 스마트벤처캠퍼스에 입교해 글로벌 여행 웹 예능 '트립플', '삼인행', ‘슬기로운 대학생활’ 등을 선보이며 크라우드펀딩을 단기간에 성공하는 등 특화된 웹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성장해왔다. 웹 예능에 이어 시도한 여행 웹드라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운영하는 2018년 차세대UHD 콘텐츠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제작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