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감염병 예방 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포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거리 캠페인을 펼치는 등 각종 여름철 감염병 예방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관감염증 등 수인성ㆍ식품 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며, 시기적으로 레지오넬라증, 비브리오패혈증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
특히,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다음 모기 매개감염병, 접촉성피부염, 유행성 눈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74℃이상에서 1분 이상 조리하여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집 주변 고인 물 제거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는 한편, 귀국 후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공주시 보건소로 연락해 안내를 받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
주병학 보건과장은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 감시 및 신속 대응을 위해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방역취약지역 3861개소를 집중 소독 하는 등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스스로가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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