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석방, 거친 욕설·협박 쇄도 "차량 파손되기도..."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기춘 석방, 거친 욕설·협박 쇄도 "차량 파손되기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기춘 석방 현장 (사진: 유튜브) ⓒ뉴스타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석방됐다.

6일 새벽 김기춘 전 실장은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돼 서울동부구치소를 나와 귀가했다.

이날 동부구치소 앞에는 취재진과 김기춘 전 실장의 석방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몰려 아수라장을 이뤘다.

김기춘 전 실장이 동부구치소 게이트를 빠져나오자 시민들은 일제히 "김기춘! 부끄러운 줄 알아", "악마 XX", "개XX야! 무릎 꿇고 사죄해"라고 외치며 거친 욕설을 퍼부었다.

가족들이 준비한 차량에 김기춘 전 실장이 탑승하자 이번에는 일부 시민들이 해당 차량의 진로를 가로막으며 격한 항의를 표출했다.

한 시민은 차량 앞에 드러눕기도 했으며, 뒷좌석 문을 열거나 창문을 두드리는 행위도 잇따랐다.

이 과정에서 김기춘 전 실장이 탄 차량은 일부 파손되기도 했다.

결국 김기춘 전 실장이 동부구치소 앞을 떠나기까지 약 40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됐다.

한편 김기춘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지난해 1월 구속됐다. 현재 대법원에서 상고심이 진행 중이며 최장 구속 기간인 1년 6개월을 모두 채워 석방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