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테러 위협을 당해 세간을 충격케했다.
4일(현지시각) 외부 공식 일정을 수행 중이던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원격 기계를 사용한 테러로 의심되는 위협을 당했다.
외부 현장에서 스피치가 한창이던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굉음이 들리자 하늘을 향해 시선을 겨누었다.
이어 또다시 들려온 굉음에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스피치를 듣고 있던 수많은 이들은 혼비백산하며 자리를 재빨리 벗어났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측은 "근처를 하늘을 배회하던 수 개의 원격 기계가 위험 물질을 폭파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당국은 "이번 사태는 명백히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목숨을 노린 테러다"며 "주동자는 미국 옹호 국가 콜롬비아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베네수엘라의 극심한 물가 상승에 분노한 이들의 행위일 수도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