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빛깔가진 아름다운 섬나라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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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빛깔가진 아름다운 섬나라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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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마닐라까지는 3시간 50분정도 소요

^^^▲ 피나이섬 북서쪽에 떠있는 마지막 남은천국 보라카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행정의 중심인 동시에 산업, 문화의 중심지이다. 자세히 말하면 마닐라시는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라는 행정단위 중 한 부분으로 되어 있다. 마닐라는 마닐라 만이라는 항구로서 알맞는 지형으로 둘러싸인 스페인 시대부터 필리핀의 중심지였다.

마닐라라는 명칭의 유래는, 마닐라의 중심을 동서로 흐르는 파시그 강(PASIG RIVER)에 '니라'라고 하는 식물이 많이 있는데 '니라가 있는 곳'이란 의미의 '마이 니라'가 '마닐라'로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스페인 통치 시대의 사원이나 건물이 많이 남아 있다.

메트로 마닐라는 크게 3개의 영역으로 나뉘어진다. 마닐라 시내는 파시그 강으로 남북의 지역이 나뉘어 지는데 파시그 강의 남쪽은 마닐라시의 중심으로 리잘공원, 스페인 시대의 거리 인트라무로스, 에르미타, 말라테, 주택가가 있는 파크, 공항이 있는 파사이, 고급스러운 주택지가 있는 파라냐케, 억만장자가 사는 고급주택가, 은행, 오피스, 고급 호텔, 쇼핑센터가 있는 필리핀에서 가장 고급 지역인 마카티 등이 있다.

강의 북쪽지역은 시장이 있는 키아포, 차이나타운(비논도), 학생가인 산타로사, 빈민촌이 있는 톤도, 조금 북쪽에는 모뉴멘트와 나보타스가 있다. 마닐라의 진짜생활을 알 수 있는 서민 거리로 최근 외국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남쪽의 마카티에서 엣쨔(EDSA)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퀘손시(QUEZON CITY)가 있는데 전쟁이 끝난 이듬해부터 1976년까지 필리핀의 수도였던 곳으로, 길이 비교적 깨끗하고 넓으며 푸르름이 가득하여 다소 분위기가 다른 지역이다. 필리핀 국립대학(UP)이 퀘손시의 딜리만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 인천공항에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필리핀항공, 세부항공이 주 28회 직항 운항을 하여 사전 예약을 한다면 큰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인천에서 마닐라까지는 3시간 50분정도 소요된다.

마닐라 공항의 입국장 위치는 2층이며, 출국장과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는 3층이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은 시내에서 7km지점에 있으며 마닐라 국내선 공항은 1km지점에 있다.

마닐라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선도 필리핀 전역을 커버하는 항공 노선을 가지고 있어, 예약만 한다면 이용에 큰 어려움이 없다.

^^^▲ 팍상한 폭포에서의 본취재기자^^^
세계 7대 절경의 하나이며 필리핀을 대표하는 관광지, Pagsanjan Falls

팍상한은 세계 7대 절경의 하나에 속하며 필리핀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진짜 이름은 Magdapio 폭포. 마닐라 동남쪽 105km지점에 있는 폭포로 최고 낙차가 100m에 이른다. '방카'라는 통나무 배에 올라 사람의 순수한 힘으로 밀고 끌며 열대림을 대략 한시간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서 폭포수가 쏟아진다.

그중 가장 큰 폭포가 팍상한(Pagsanjan) 폭포이며, 폭포를 보고난 후에 급류를 쏜살같이 내려오는 스릴 만점의 급류타기가 유명하다. 이곳은 또한 "지옥의 묵시록", "플래툰" 등 영화의 촬영지로 사용된 곳이기도 하며, 마닐라시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필리핀에서는 딸을 살림 밑천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들보다 딸을 선호하는 여아선호사상 경향이 있다. 따라서, 팍상한 폭포수를 맞으면 딸을 낳는다는 미신 때문에 수많은 필리핀 여성들이 몰려든다.

^^^▲ 팍상한 폭포에서의 본취재기자^^^

^^^▲ 산티아고 가든 ^^^
전쟁에서도 파괴되지 않은 '기적의 교회'

파시그 강과 리잘 공원 사이의 폐허 도시인 인트라무로스는 스페인 정복자들의 거주지였던 곳으로 스페인 통치의 흔적을 보여 주는 곳이다. 이곳은 1571년에 세워진 성벽도시로 2차 대전중에 파괴되어 본래의 모습은 거의 없어졌고 성벽과 성문의 일부만이 복원되어 있다.
성 입구에는 박물관이 있으며 내부에는 바로크풍 석조 건물로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 오거스틴 교회가 있다. 1571년에 짓기 시작하여 1606년에 완공된 이 교회는 수차례에 걸친 지진과 태평양 전쟁을 겪으면서도 파괴되지 않고 남아 있어 '기적의 교회'라고 불린다.
그 외에도 성안에는 스페인 통치자들의 피난처, 2차대전 중 일본군의 진지로 사용된 산티아고 요새, 마닐라 대사원이 있는데 전후 이태리풍으로 재건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돋보인다.

Taal Volcano & Lake

따알화산은 루손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필리핀의 수도에서 남서쪽으로 6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따알화산은 과거의 화산활동으로 일어났던 여러개의 작은 화산섬과 반경 20x30km의 칼데라호로 구성된 복합 화산 시스템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화산 중의 하나이다.

지금은 대부분 화산섬이 되었으며, 1572년 따알에서 33개의 화산분출이 기록되었다. 이 화산폭발은 한정된 칼데라 지역내에 넓게 분포되어있으며, 1754년에도 분출되어, 마닐라 지역에도 낙진이 기록되는 등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1749년 화산분출 시에는 지각변동과 더불어 지진까지 동반했다. 현재도 활동 중이며,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팍상한과 비교되는 마닐라 근교의 관광 중심지, Tagaytay

따가이따이는 카비테(Cavite)주에 있는 피서지로 팍상한과 나란히 평가되는 마닐라 근교의 관광 중심지이다. 해발700m이고 마닐라에 비해 매우 서늘하다. 이곳에는 따알 화산(Taal Volcano)과 그 주위를 둘러싼 따알 호수(Taal Lake)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근처에는 조랑말을 탈 수 있는 곳과 식물원을 겸한 동물원이 있며, 마닐라 시에서 1시간 -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환상의섬 보라카이^^^
세계3대 해변 휴양지로 손꼽히는 아름다운섬 보라카이

보라카이에서 조용하고 느긋하게 지내고 싶다면 성수기와 우기의 경계인 4∼5월경이 좋다. 가능하면 덥고 태양이 많은 계절이 좋으며, 3월에서 5월이 그러한 때에 해당하고, 10월~6월이 피크이며 11월12월1월이 가장 피크다. 반면 우리나라가 피크가 되는 7월에서~8월은 비가 많이 오고 태풍이 오는 시기라 오히려 비수기에 해당한다.

보라카이 섬의 길이는 12㎞로 총면적은 1,032ha 이며 인구는 약 9,000 명이다. 세계 3대 해변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보라카이는 휴양지로서의 조건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어 여행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필리핀의 중서부 파나이 섬(Panay province) 북서쪽에 떠 있는 섬으로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릴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을 지닌 휴양지로 1975년부터 유럽 여행객들에 의해 그 진면목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곳에는 길이 7Km에 달하는 길고 넓은 화이트 비치와 야자수 숲이 어우러진 32개의 크고 작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비치가 있다. 드높은 하늘, 다섯가지 색을 지닌 바다, 눈처럼 희고 고운 백사장, 해변 야자수숲 사이에 자리잡은 아늑한 오두막은 보라카이의 매력을 더해주는 요인이다.

보라카이의 주요 농산물 생산품은 코코넛, 고구마, 옥수수, 감자 등이다. 보라카이에서는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룬 건축물을 짓기 위해 코코넛 나무 크기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없도록 하고 있으며 파도가 밀려오는 지점에서 300m 이내에는 건물을 지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각 리조트 별로 축제일이 있어서 비치 발리볼, 럭비, 디스코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진다.

출입국으로는 마닐라 국내선공항(터미널 2)에서 국내선편(필리핀항공)을 이용해서 보라카이로 이동 할 때는 우선 깔리보(Kalibo) 공항(50분 소요)에 도착한 후 1시간 30분 가량 에어컨 버스로 이동하여 까디끌란 (Caticlan) 항구에서 배나 벙커를 타고 약20분 정도면 보라카이 섬에 도착하게 된다.

마닐라에서 경비행기를 이용를 이용할 경우 약 1시간 30분정도면 까띠끌란에 도착하게 되며 이곳에서 배나 벙커를 이용해 보라카이 섬에 도착한다.

보라카이에는 현대식 건물의 병원이 1군데 있으며, 진료소는 치과 및 응급시 진료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여행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해 여행자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 화이트 비치^^^
파아란 하늘을 가슴에 묻는 화이트 비치 (White Beach)

길이 4km에 이르는 하얀 모래밭의 화이트 비치는 1970년경 유럽의 배낭 여행가들로부터 발견되어 세계 3대 해변으로 손꼽힐만큼 널리 알려져 있는 파아란 평화로움과 넉넉함을 주는 해변이다. 해변을 따라 레스토랑과 쇼핑점이 늘어서 있으며, 체를 친듯한 고운 산호모래와 산호로 인해 밀키 블루를 띠는 맑은 바닷물은 파아란 하늘과 함께 방문자에게 잊히지 못할 기억을 남긴다.

로렐 섬
화산섬의 전형적인 바위들과 파도로 형성된 아름다운 동굴

보라카이 섬의 남단에 위치한 아주 작은 섬으로 입장료 20페소(600원)을 내고 들어가면 화산섬의 전형적인 바위들을 볼 수 있으며, 파도에 침식되어 형성된 아름다운 동굴을 볼 수 있다. 동굴 내부에서 바다로 헤엄쳐서 잠깐 나갔다오는 것도 인상적이니 미리 수영복을 입고 출발하는 것도 좋다.

^^^▲ 친절과 미소 여유를 잃지않는 가이드^^^
Shell Beach와 박쥐동굴
조개 껍데기로 유명한 해변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조개껍데기로 유명하며, 약 800m정도의 해변과 주변의 '비밀장소'에 귀중한 조개 껍데기가 있다고 하지만, 현지의 일부 사람들 밖에는 모르며, 최근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조개의 수가 자꾸 줄고 있다고 한다. 한편 섬 내부 쪽에는 박쥐동굴이 있는데, 상상 이상으로 큰 박쥐가 많이 있지만 손전등이 없으면 잘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보라카이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각 식당마다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저녁 노을을 바라보면서 먹는 싱싱한 바다 생선요리와 바비큐(B.B.Q) 싱싱한 열대과일 망고와 필리핀의 정통맥주 산미겔과 함께 남국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한편 하나투어 조재영 가이드는 " 한국민의 성숙된 관광문화가 필리핀 문화를 바꾸어가고다."며 "한국사람이다는것이 자랑스럽고 동남아 해외 여행지중 한국 사람의 음식과 놀이 볼거리가 가장 많은곳이 필리핀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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