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조규일 진주시장)는 7월 26일 진주시청에서 9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 공동사업과 협력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2017년 세입·세출 결산(안), 2018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
남중권협의회는 진주중앙지하도상가(에나몰) 특산품점 운영, 남중권 시티투어 등 공동 협력사업 추진과 더불어 ▲사천IC에서 순천JC 구간 고속도로 선형개량 및 확장 ▲국도2호선과 19호선 확장 ▲진주역에서 광양역 전철화 조기착공을 위한 정책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여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군이 영호남 동서통합에 앞장서고 상호간의 협력을 통하여 국토 남부 경제·생활권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제5대 협의회장을 선출했는데 권오봉 여수시장이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되어 2020년 7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과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2011년 5월 창립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생활체육 및 문화교류,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 다양한 공동·연계사업을 추진하며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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