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오는 2019년까지 철책선 제거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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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오는 2019년까지 철책선 제거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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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5일 김포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8.4km 구간에 대해 관할 군부대와 군 철수 협의를 완료하고 자유로변 1차 철책선 제거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철책선 제거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8년 한강의 군 전략적 효용가치를 상실한 행주산성에서 일산대교 구간 12.9km에 대한 군 철책선을 제거하고 시민들에게 한강을 개방하기로 군부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군 작전보완시설, 감시 장비, 부대이전 등 군 협약 사항 이행을 완료하고 2012년부터 행주산성에서 김포대교까지 3.3km의 철책선을 제거했으며 철책선 제거 구간에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시민 휴식 공간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김포대교에서 일산대교 구간 8.4km은 군경계·작전상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김포시 구간과 고양시 구간을 동시에 철거해야 한다는 군의 입장에 따라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한강누리길 이용자 1,500여 명의 규제해제 서명과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난 2월부터 군부대와 여러 차례 간담회 진행, 한강철책선 사업 조기 추진을 적극 요청했다.

그 결과 군부대는 오는 7월 말 고양시 구간에 대한 우선 철수를 결정했다. 또한 양 기관은 군 철수 구간에 위치한 장항습지 보전을 위해 출입통제 등 군 철수 이후 운영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군 철책선 제거사업과 관련해 군 규제가 신속히 해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군부대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행주대교에서 일산대교 구간의 한강 철책선을 조기에 철거함으로써 한강을 시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되돌려주도록 노력하겠으며 장항습지 등 생태계 보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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