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연루설에 불거진 경기도지사 이재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2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파타야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도지사가 가해자들의 배후라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취재진은 '파타야 사건' 가해자인 김 씨가 경찰에 검거된 것은 물론, 성남시 출신 조폭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취재진은 이들의 배후 인물 중 한 명으로 이 도지사라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도지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몰아가기식'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지난 4월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차량을 지원한 기업이 조폭과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이후 차량 운전사와 배우자를 이 도지사가 취업해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당시 이 도지사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개인적 친분이 없고 '주먹 출신'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성남시에 지원한 일도 없다. 일종의 지역사회공헌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