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카자흐스탄의 피겨선수 데니스 텐이 강도가 휘두른 흉기로 입은 상처로 세상을 떠났다.
19일 카자흐스탄 언론은 "데니스 텐이 자신의 차량의 부품을 훔치려던 강도에게 살해당했다"며 "흉기에 수차례 찔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세상을 떠난 데니스 텐은 항일운동을 펼치던 민긍호 선생의 후예로 알려져 국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데니스 텐을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료 선수인 아담 리폰이 숨진 데니스 텐을 잊지 않겠다는 추도문을 적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담 리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피겨 동료인 데니스 텐이 눈을 감았다"면서 "내게 큰 영감을 준 피겨선수이기에 충격이 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담 리폰은 "데니스 텐이 보여준 챔피언의 연기는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너무 짧은 생을 살다간 그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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