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로 들어온 북한 석탄, 전문가 비난 "실질적으로 밀무역 허용…사태 심각해질 수 있어"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내로 들어온 북한 석탄, 전문가 비난 "실질적으로 밀무역 허용…사태 심각해질 수 있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석탄 국내 반입

▲ 북한 석탄 국내 반입 (사진: 채널A 뉴스) ⓒ뉴스타운

[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대한민국이 북한 석탄을 국내로 들여오고 있다고 유명 외신이 알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미국의 소리'는 "북한 석탄을 선적한 배들이 수 차례 대한민국 항구를 드나들었다. 허나 이들에 대해서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엔 가입국은 북한 석탄을 비롯한 북한의 광물을 수입하지 못하도록 규정된 상태에서 북한 석탄을 밀무역한 정황이 드러나자 이를 비난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도 합류해 우리나라 정부가 북한 석탄 밀무역에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하급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북한 석탄을 선적하고 있는 배들을 돌려보내지는 않았을 것. 이는 상부에서 해당 사안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상부가 알고 있었다면 결국 정부가 북한 석탄 밀무역을 실질적으로 허용한 격이다. 문제는 이러한 사항이 어디까지 보고됐냐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만일 해당 사항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된 상황이라면 사태가 심각해진다. 이럴 경우 문재인 대통령은 탄핵을 당할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북한 석탄의 국내 반입에 대해 정부 측은 "증거를 찾고자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