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야 놀자(8) 짧은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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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야 놀자(8) 짧은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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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영어/어려운 영어

내가 아는분 중에 유난히 어려운 말을 골라서 쓰는 분이 있습니다. 마치 어려운 단어를 섞어서 길게 나열하는것이 '폼나는 거'로 착각 하지요. 이분의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 길게, 폼나게... 난해하기도 하고, 길기는 제길 뱀꼬리 보다도 더 깁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I´d like to take this oppotunity to express my sincere apology for..."

부시가 엘리자베스 여왕한테 쓰는 편지하면 모를까, 독립기념일 연설조의 이런 딱딱한 문장은 법조문이나 계약서에나 어울리는 말이지, 일반 대화체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럴때는 그냥...

"I´m sorry that..." <= 이거 한마디면 됩니다.

뭔 말인고 하면... 쉽게 할수있는 말은 되도록이면 짧고, 쉽게하는것이 최고라는 말입니다.한국말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어떤 골때리는 녀석이... "이 영화의 완성도는 내 감성을 자극하였어!" 하겠습니까? 걍~ "이 영화 끝내주네~" 하지.

일반 대화나 인터넷 상의 영어는... 짧고, 쉬운 영어일수록 최고입니다. 계약서를 작성하는 변호사나 소설가, 신문기자가 아닌이상, 되도록이면 어려운 단어보다는 "숙어"를 쓰시라 권합니다. 쉬운 영어를 쓰는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 결코 쪽 팔리는것이 아닙니다. 대화영어에서는 특히 그렇습니다. 오히려 어려운 단어를 줄줄 나열하는것이 더 어색합니다.

"Freinds"나 "Sex in the city", "Desperate wives" 같은 미국 싯컴을 보면 절대 어려운 단어의 대화는 없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대화하는 정도면 대충 의사소통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말인즉, 미국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단어만 알아도 일반 대화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입니다.

쉬운 단어로 쉽게 말하기... 이것이 말문때기의 왕도입니다.

예: inexplicitly implied in the context is that...
(명확히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내용중에 두루뭉실 포함된 사항은...

이걸 쉬운 영어로 쓰면...

답: what´s behind in the context is that...
내용에 숨겨진 바는...

이것도 어려운 분은...

답: What it also meant is that...
그것이 또한 무슨 말인고하니...

뉘앙스는 조금 틀리지만 대충 비슷한 뜻입니다. 이 정도만 자유자재로 구사해도 영어도사라는 말 듣습니다. 굳이 "inexplicitly implied" 라고 폼잡을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Oncologist (암 전문의)"를 모르면 "Cancer specialist"로 쓰면 되고,
"Otorhinolaryngologist (이비인후과 의사)"를 모르면 "Ear doctor"하면 됩니다.

오늘의 교훈: 골치아픈데... 쉬운게 좋은거다.

Uncle Joe의 영어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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