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담씨티칼리지가 보건의료계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의료미용계열의 활성화와 부설병원 설립을 통해 전문 간호조무사를 양성한다.
학교 관계자는 “필요한 의료 인력은 점차 증가하나 간호사 대학 정원에 묶여 간호인력 배출은 한정적이라며 그에 따른 대안으로 현재 외국에서 실시하는 준간호사 제도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률문제 및 간호사 협회와의 의견차로 현실적으로 즉각적인 제도도입은 한계가 있다”며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조무사를 배출하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 될 것이다. 국내 전문학교 최초로 부설병원을 설립하여 전문 간호조무사 배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도 일본,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준 간호사 제도의 도입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보건의료노조에서 실시한 2만 9천여 명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보건 의료계 종사자의 81%가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으며 인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 현상은 노동강도 심화(83%), 건강 상태 악화(76%), 사고 위험 노출(70%), 직원 간 불협화음 심화(50%) 등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력 부족은 환자의 안전, 서비스 질 악화로 이어지며 이로 인해 의료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한 응답자는 약 77%, 적절한 서비스 제공 불가로는 76%, 의료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었다고 응답한 인원은 75.6%로 나타났다.
오는 8월 15일 서울청담씨티칼리지는 국내 전문학교 최초로 병원 설립을 완공 예정이며 의료미용계열 신입생을 모집해 부설병원의 실습을 통해 간호조무사 실습의 질을 높여 일반 간호조무사 학원에서 취득하는 학생들과 차별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서울청담씨티칼리지는 경단녀, 저소득층 학생의 편의를 위해 전액 학자금 대출, 초봉 200만 원 보장, 최대 5,000만 원의 취업지원금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서울청담씨티칼리지는 10월 20일 토요일 입시설명회를 진행하여 고등학생, 경단녀 등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지원받아 병원 시설투어 및 교수와의 면담을 진행하고 기존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점 등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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