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암 질환의 3.6%는 음주 때문이다"
"모든 암 질환의 3.6%는 음주 때문이다"
  • 이승희 기자
  • 승인 2006.08.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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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연구팀, 전 세계 암 환자 수와 원인 분석

술은 과연 백해무익한 것인가. 술에 대한 유무해 연구가 심심찮게 발료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음주가 암과 관련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프랑스 리옹 소재 국제 암 연구기구의 파올로 보페타 박사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 질환의 3.6%는 음주 때문"이라며 "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3.5%도 음주로 인한 암 환자"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보페타 박사 연구팀은 연구보고서에서 "구강암, 인두암, 식도암, 결장암, 직장암, 간암, 후두암, 유방암은 음주와 인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이미 확립돼 있다"면서 "이들 외에 다른 암과 음주도 인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페타 박사 연구팀은 이와관련 "2002년도에 발생한 전 세계 암 환자 수와 원인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추정해본 결과 이 해에 음주로 인한 암 발병 사례가 전체 암의 3.6%인 38만 9,100 건이었다"고 분석했다.

보페타 박사 연구팀은 또 "음주로 인한 암 발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23만 2,900명으로 전체 암 사망자의 3.5%"라고 추정하고 "남자의 경우 음주로 인한 암의 60% 이상이 상부 소화 계통에서 발생하며 여자는 약 60%가 유방암"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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