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하늘 기자] 크로아티아 대통령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8일 러시아에 위치한 '2018 월드컵' 경기장에 크로아티아 대통령, 그라바르 키타로비치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러시아 팀과 경합을 벌이는 크로아티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등장한 그라바르 대통령은 러시아 선수들이 먼저 터트린 골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러시아 총리에게 악수를 건네기도 했다.
게다가 그라바르 대통령은 자국의 국기의 모습을 본뜬 의상을 착용, 전 세계인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첫 여성 대통령, 그라바르 키타로비치는 지난 2014년 당시 47세의 나이로 대통령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화려한 의상을 선보여 이목을 모은 그녀는 크로아티아 대통령 당선 이후 과감한 비키니 의상을 소화해내기도 했다고.
크로아티아 사회 저변에서 깔려 있는 사생활 존중 마인드가 패셔니스타 크로아티아 대통령을 탄생케 했다.
한편 러시아를 꺾고 4강전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오는 12일 잉글랜드와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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