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하늘 기자]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홍명보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명보는 5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해설 중계를 맡은 후배들에게 조언을 던졌다.
이날 홍명보는 "그들은 오래전부터 월드컵 경기에 참전했던 나와 경기를 보는 관점이 달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론적인 지식은 물론이고 현장 경험도 쌓였으면 더 깊은 해설이 나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홍명보의 후배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은 여러 방송사에서 월드컵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해설위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대중의 눈길을 끌어온 바 있다.
특히 그중 안정환 해설위원은 지난 27일 개최된 독일과 한국의 경기에서 격하고도 솔직한 반응을 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전 경기들에서 아쉬운 모습들만 보였던 한국 팀이 이날 독일을 상대로 2점을 득점, 승리를 거머쥐자 그는 "욕 먹기 좀 잘하지"라며 울컥한 심경을 드러내 국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후배들을 향한 조언을 던진 홍명보는 "러시아 월드컵을 보며 안타깝고 힘들었다"고 언급해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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