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대모사 최강자 중 한명이자 '천의 얼굴'을 가진 개그맨 정성호가 근황을 알렸다.
정성호는 지난 2017년 11월 종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출연해 박근혜, 임재범, 박태환, 성룡, 백종원 등 성별을 망라한 변신으로 '천의 얼굴'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활동 범위를 넓혀 2017년 말에는 KBS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에 출연해 배우로 깜짝 변신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소리 위주의 방송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SBS 러브FM '정성호, 유혜영의 세상의 모든 소리'의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어 네 아이의 다정다감한 아버지로도 잘 알려진 그는 KBS2 'TV 유치원'에서 '빠빠랑 책이랑'이란 코너로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으며, 평소 영화를 좋아하는 그답게 KBS2 '영화가 좋다'에서 하나의 주제로 서로 다른 영화를 소개하는 '1+1'을 맡는 등 실제 그의 모습을 녹여낸 진정성 있는 방송으로 호평 받고 있다.
그러면서도 정성호는 쉴 새 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정성호는 9월 장혁 주연의 MBC 드라마 '배드파파'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과 함께 또 한 번의 연기자 변신을 예고했으며, 오는 6일에는 JTBC '오늘 굿데이'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도 "그래도 'SNL코리아'처럼 여러 모습으로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연기하는 모습, 웃긴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정성호의 코미디언으로서 앞으로의 활약 또한 기대된다.
한편, 1998년 MBC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성호는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와요', '웃는 DAY', '개그야', '웃고 또 웃고', 'SNL코리아', '코미디에 빠지다' 등 개그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0년 10살 연하의 경맑음과 결혼해 슬하에 딸 셋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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