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집단 The 광대(대표 안대천)가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 천년나무 4단지 아파트와 화천문화예술회관 2곳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을 펼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소외 지역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예술단체에게는 작품 발표 기회 지원과 역량강화를 위한 창작환경을 조성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시설 순회사업에 선정된 연희집단 The 광대가 선보일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연희집단 The 광대가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6월 한 달 동안 경기도 파주시, 경남 사천시, 전북 익산시 등 3곳을 다니며, 전국 곳곳에 신명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2006년 창단되어 국내 최고의 창작 연희 단체로 자리매김한 연희집단 The 광대가 7월 충북 진천군과 강원도 화천군에서 선보일 광대들의 유쾌한 연희한마당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은 고성오광대, 남사당놀이, 무속 등 다양한 연희를 전공한 전통 이수자인 THE 광대 단원들이 선보이는 공연으로, 춤과 연주, 노래, 재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하고 흥겨운 구성으로 준비되어 있다.
‘광대의 노래+길놀이’, ‘판굿',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이수자들이 직접 선보이는 ‘말뚝이춤’, 장구와 꽹과리의 화려한 연주와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악기 개인놀이’, 어눌한 말투와 달리 신명나는 춤으로 어깨를 들썩거리게 하는 ‘이매놀음’, 관객들이 직접 사자가 되어보기도 하는 ‘사자놀음’, 유쾌한 재담이 돋보이는 ‘버나놀이’, 공중에서 뛰는 아찔한 연풍대 사위를 볼 수 있는 ‘소고놀이’, 마지막 흥겨운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12발 상모와 뒤풀이’ 등 우리 전통 연희를 한 공간에 모두 맛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일상에 지친 관객들이 잠시나마 근심 걱정을 덜어버릴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 되려 한다.
관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고 호흡하는 광대들의 유쾌한 연희한마당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은 2018년 하반기에 전남 나주시, 경기도 광명시, 광주광역시, 강원도 동해시, 경기도 의왕시 등 5회 더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누구나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공연으로 새로운 예술 만남의 창이 되고자 한다.
연희집단 The 광대와 함께 14일에는 충북혁신도시 천년나무4단지 아파트와 26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관객들에게는 신명의 어울림의 장을, 예술단체에게는 전통 예술을 제공하는 기쁨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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