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희애가 솔직한 입담을 발산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희애는 어머니 패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희애는 여배우가 아닌 아내의 삶을 공개,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김희애는 "어느 집이던 똑같지 않느냐. 남편이 부인 말을 안 듣는데 애들 아빠(남편)도 똑같다. 내 말을 안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 엄마는 "사랑보다 더한 게 정이다. 정으로 사는 거다"라며 "친구처럼, 부부는 친구처럼 살아야 된다더라"라고 김희애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 패널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솔직한 대화를 진행한 김희애는 지난달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고충을 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희애는 "정말 속 안 상하면서 키우기 힘들다. 참 힘들었다"라며 "큰 아들은 올해 대학교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힘들 때가 언제냐"라는 물음에 "제일 좋을 때가 언제냐고 묻는 게 빠를 거다. 아들들은 나를 안 무서워한다"라며 "나를 하대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솔직한 일상을 털어놓은 김희애는 지난 1996년 사업가 이찬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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