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1일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 해안 부근 쪽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인해 오늘 밤 풍랑특보가 발표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태풍 쁘라삐룬은 지난 28일 일본 오키나와 해안 부근에서 발생해 제주 쪽으로 빠르게 북상 중이다.
쁘라삐룬의 예상 경로는 2일 오전 제주에 접근해 독도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바.
이에 제주는 쁘라삐룬에 대비하기 위해 어선과 수상레저기구를 육상에 결박하고 있다.
특히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들도 잇따라 휴항을 선언하며 태풍에 만전의 준비를 가하고 있다.
한편 쁘라삐룬은 지난 2012년 제21호 태풍으로 활동했으나, 육지와 떨어진 바다에서 소멸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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