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이 일본서부터 빠르게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29일 "일본 오키나와 해상 부근에서 태풍 '쁘라삐룬'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 중이니 태풍에 대한 대비를 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쁘라삐룬의 예상 경로에 한반도가 들어가 있는 바,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한반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해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바, 여기에 쁘라삐룬까지 합세하자 많은 이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오늘(30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어닥칠 예정이니 안전에 유의하도록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고,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쁘라삐룬은 다음 달 2일 제주 서귀포 해안 부근으로 접근, 이후 목포와 중부지방까지 빠르게 북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국을 공포감으로 물들인 쁘라삐룬은 '비의 신'이라는 뜻으로 태국에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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