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강소농 민간 전문가들이 지난 22일 정읍의 아이사랑알로에 농장(대표 소석현, 김영옥)을 견학했다.
충남과 전북, 경북 강소농 민간 전문가 30명은 이날 컨설팅 사례현장으로 이곳을 찾아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고 생산 제품도 살펴봤다.
아이사랑알로에농장은 4대째 알로에를 재배하면서 알로에 마스크 팩, 국수, 발효액, 보습제 등의 상품을 개발 가공 판매, 체험과 연계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강소농 경영체다.
김영옥 대표(이하 김대표)는 2017년 강소농 경영 개선 교육을 이수하고 자율학습 모임체에 열성적으로 참여, 경영 개선과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김대표는 “그간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정읍시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교육 이수 후 전문가의 정밀 컨설팅 지원을 받아 실천하면서 현재는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21일부터 22일까지 고창 선운산유스호텔에서 진행된 강소농 컨설팅 역량 강화 세미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관련해 농촌진흥청은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인 강소농(强小農) 육성 일환으로 도 단위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 시군 강소농 육성에 주력해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정진영 지도관은 “전국 농업인이 강소농이 되기 위해서는 시군 강소농의 정착과 발전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시군 자체적인 교육과 컨설팅도 중요하지만 도 단위 민간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에 나서 기본·심화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후속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3개의 자율학습 모임체를 육성하는 등 강소농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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