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손흥민이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23일 밤 12시(한국시간) 열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대 2로 패배했다.
앞선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도 패배한 한국은 이날 손흥민의 골로 16강 가능성이 남아있게 됐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그의 골은 멕시코 선수들 사이를 시원하게 빠져나가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 주인공이 된 그는 최근 피파 인터뷰를 통해 "스웨덴을 오랫동안 준비했고 첫 경기였기에 매우 중요했다. 하지만 결과는 우리가 원하던 게 아니었다"며 "대표팀 분위기가 많이 쳐진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아직 2경기가 남았고 선수들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준비 중이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나는 팀에서 골을 넣는 선수이기에 무득점에 책임을 느낀다. 만약 팀이 잘 못한다면 내가 잘 못했기 때문"이라며 부담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분명 한국 팬들은 많은 실망을 하고 계실 거다. 그런 분위기를 바꾸고 전환하는 게 중요하다. 멕시코가 독일을 이겼기에 우리 역시 압박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며 "멕시코전은 분명 결정적 경기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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