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트로트 가수 신웅의 성폭행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신웅은 앞서 3명의 여성에게 폭로된 과거 성폭력 혐의로 경찰에 송치됐다.
이에 대해 작사가 A씨는 지난 3월 SBS '8뉴스'에서 "2012,2013년 총 세 차례에 걸쳐 성추행, 2014년에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해당 혐의에 대해 신 씨는 'TV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강간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며 좋은 감정으로 불륜 사이가 됐고 이후 그분의 감정 기복으로 거리를 두다 최근에 안부를 전하는 사이가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씨는 "'불륜'이라는 말은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것이다. 어이가 없다"며 "나에게 '남자로서 미안하다. 잠깐 정신이 나갔었는지 무식하게 행동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게 강간이라는 걸 자임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결국 신 씨는 해당 논란에 대해 활동 중단 입장을 알렸고 이후 건강이 악화돼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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