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일본이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콜롬비아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19일(현지시각) 펼쳐진 러시아 월드컵 경기에서 일본이 콜롬비아를 2-1로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날 일본은 전반 5분이 되기 전에 콜롬비아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반칙을 범한 수비수는 레드카드로 경기장에서 떠나는 행운을 얻었다.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은 일본은 수적 열세인 콜롬비아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전반전 마무리를 10분여 남기고 프리킥 득점을 허용하며 1-1의 스코어로 휴식 시간에 돌입했다.
이어진 후반전에 득점을 노리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던 일본과 콜롬비아는 각각 혼다 케이스케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작전에 성공한 것은 일본이었다. 경기장에 들어선 혼다가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한발 다가섰다.
이후 콜롬비아는 동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결실을 얻지 못하고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이처럼 일본이 콜롬비아를 꺾자 경기에 앞서 컨텐츠 크리에이터인 감스트가 일본의 패배를 예측했던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MBC MBC '미리 러시아 월드컵 볼래요?'에 초대된 감스트는 "우리나라가 스웨덴에 패했으니 일본도 졌으면 좋겠다"며 "콜롬비아가 7대 0으로 이겼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감스트는 '한국의 펠레'로 칭해지며 예측이 빗나가는 것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17-2018 챔피언스리그에서 AS로마의 부진을 점쳤으나 AS로마는 바르셀로나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또한 감스트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관련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적응을 이유로 들며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봤으나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최다 승점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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