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16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세네갈이 폴란드와 경기를 갖는다.

19일(현지시각)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폴란드와 세네갈이 16강 진출을 위해 결전을 벌인다.

폴란드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세네갈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16년의 기다림 끝에 진출한 월드컵 본선이기에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2017-2018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인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세네갈 알리우 시세 감독이 폴란드를 포함한 조별 예선 상대 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세네갈의 시세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네는 이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다"라며 "그는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으로 차이를 만드는 선수"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러한 마네를 세네갈 선수들이 돕는다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이변을 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