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을 앞둔 이집트 축구대표팀 살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집트와 우루과이는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예선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출전할 것으로 예고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그는 지난달 우크라이나 키예보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와 몸싸움 도중 어깨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이후 살라는 SNS를 통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근황을 전하며 충격에 빠진 팬들을 위로했다.
그러나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는 라모스의 처벌을 원한다는 청원이 40만 명에 달했으며 그를 상대로 약 10억 유로(한화 약 1조 2,480억 원)를 보상하라는 내용의 소송까지 등장했다.
헥터 쿠퍼 이집트 대표팀 감독은 한 매체를 통해 "우루과이전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나는 그가 부상을 극복하고 있음을 잘 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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