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한 가운데 미디어연대(조맹기·황우섭 공동대표)가 '방송은 지방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란 주제로 제3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마포 도화동에 위치한 자유아카데미 강당에서 열린다. 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박한명 미디어연대 운영위원이 '6·13 지방선거 여당 선수로 뛴 지상파 방송'이란 제목으로 모니터·발제를 맡는다.
이어 송종길 경기대 언론 미디어학과 교수와 조맹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가 토론에 나선다.
미디어연대는 "방송 전파는 모든 국민의 소중한 자산으로, 방송이 좌파의 운동장이 되는 것도, 우파의 운동장이 되는 것도 비정상적"이라며 "방송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상실하면, 언론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는 6·13 지방선거에 대한 방송 모니터를 발표하고 우리 선거방송의 현실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페이스북 &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미디어연대는 왜곡된 언론 환경을 극복하고자 지난 4월 출범한 언론인들의 모임이다. 왜곡되고 편향된 기사의 홍수 속에서도 반성 없는 언론 환경을 극복, 진정한 언론인의 방향과 길을 모색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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