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와의 경기에서 러시아 알란 자고예프 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체리셰프 선수와 교체했다.
15일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러시아 자고예프 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날 전반전 경기에서 사우디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아낸 러시아는 두 번째 득점을 위해 총 공세를 시작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고예프 선수는 체리셰프 선수 등과 함께 수비 진영에서부터 사우디 진영을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했다.
그라운드 중간을 넘어간 자고예프 선수는 러시아, 같은 팀 선수로부터 공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왼쪽 다리 뒤쪽 햄스트링을 잡고 앞으로 고꾸라졌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자고예프는 얼굴이 일그러지는 등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자고예프 선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러시아 체리셰프 선수와 교체됐다.
특히 중계를 통해 체리셰프와 교체된 자고예프 선수가 다리를 저며 경기장 밖을 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러시아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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