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인데다 다이어트와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 수준이 강박관념에 가까울 정도인 요즘, 외식업계의 새로운 화두는 웰빙 샐러드다.
세트메뉴에 후렌치 후라이 대신 샐러드 메뉴로 웰빙 추구하고 있으며, 패밀리 레스토랑 업체들도 샐러드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새우요거트샐러드 세트를 판매한다. 신선한 레타스와 콘샐러드, 파프리카, 올리브가 요거트 드레싱과 어울려 깔끔한 맛을 잘 살린 점심용 디저트 컨셉의 샐러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버거킹은 지난 15일 신선한 야채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편한 1인용 컵 샐러드(12oz)를 선보였다. 신선한 야채로 만든 컵 샐러드엔 새콤달콤한 요거트 드레싱이 함께 제공된다. 신선한 샐러드에 바로 드레싱을 부어 뚜껑을 닫고 흔들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샐러드가 완성돼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세트 구입시 후렌치후라이 대신 400원을 추가하면 컵 샐러드로 교체할 수 있다. 그동안의 고정된 이미지를 깨는 새로운 시도로 패스트푸드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KFC는 징거샐러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콤한 닭가슴 통살과 신선한 야채는 여름 입맛 돋구기에 그만이다. 고급스럽고 신선한 야채가 특징인 징거샐러드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민감한 여성고객들에게 인기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샐러드 바 전문인 빕스는 7월부터 Fresh메뉴 3가지를 새롭게 내놓았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 건강식 나물샐러드와 아보카도 파스타 샐러드, 상큼한 토마토 게살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올 여름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한 시푸드 샐러드 인 시트러스 와사비를 판매하고 있다. 신선한 해산물에 상큼한 레몬과 매콤한 겨자드레싱이 어우러진 새로운 느낌의 샐러드 이다. 해산물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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