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스캔들에 대해 직접 밝혔다.
김부선은 10일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이재명과의 스캔들에 대해 "이제는 피할 수가 없다. 난 정말로 이혼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룻밤을 보내고 난 뒤 유부남이라는 걸 알렸다. 그걸 막는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희생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부선과의 관계에 대해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듯한 김부선이 겪은 과거 상처에도 이목이 쏠린다.
김부선은 2012년 4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미혼모로 살면서 겪어야 했던 일과 이미소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던 가슴 아픈 사연들을 언급했다.
당시 김부선은 "임신 당시 심장병으로 의사가 위험할 수 있다고 출산을 반대했지만, 그 남자가 딸을 낳아달라고 했다. 사랑했기 때문에 낳았더니 홀연히 사라졌다"라고 충격적인 과거를 말한 바 있다.
이어 "딸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자 남편이 다시 내 앞에 찾아왔다. 그 당시 나는 분식 장사를 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보자 '위자료 10억을 줄 테니 장사를 그만두라고 했다'라고 말했지만, 그는 또다시 위자료를 안 주고 사라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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