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묻지 마' 난동극이 발발했다.
10일 복수 외신들은 "지난 9일 오후 10시쯤(현지 시간) 일본 열차 신칸센에서 난동극이 벌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이 난동극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해 치료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난동극을 벌인 남성은 경찰에 붙잡혔다"라며 "가해자는 동기 이유에 대해 '짜증이 났다', 범행 목표에 대해 '누구여도 상관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혀 세간에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전해진 비보에 전 세계인의 우려가 모아지는 가운데 앞서 신칸센에서 발생했던 방화 사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신칸센에 탑승한 한 남성이 자신의 몸과 열차에 기름을 뿌리는 사건이 발발한 바 있다.
이날 라이터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던 방화 가해자. 이로 인해 방화를 벌인 남성과 함께 여성 2명이 사망, 2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당시 1호차 이외의 차량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아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고 이에 대해 한 국토교통성 당국자는 "가슴 아픈 사고가 났지만 지금까지 세워온 대책 덕분에 불이 열차 전체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신칸센에서 벌어진 참극의 피해자들을 향한 애도와 위로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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